님과 함께 읽는(시.수필.교양.조은글
버려진사랑
스톤^^
2007. 1. 31. 01:25
사랑은 반드시 꽃이
피어야 아름다움은 아니다
지는 꽃, 떨어지는 꽃도
어찌 아름답지 않을수 있으랴
땅에 떨어져 흔적없이 사라지는 것이
내 사랑의 추한 모습이라
하여도 난 그 사랑의 모습을
마음에서 버리지 않으리
너로 인하여
내가 마음 상하고, 마음 아파도
너를 가슴에 담을 수 있다면
그러한 아픔은 내 마음에
품을수 있어야 하리
사랑이 어찌
아름다운 꽃만 피어낼수 있으리
때론 그 사랑이
꽃이되지 못하고 죽어 땅에 떨어져
한 줌 흙이 되는 운명이라 하여도
그 사랑은 아름다운 사랑임에 틀림없으리
사랑은 피어나는 사랑이든, 죽어가는
사랑이든, 모두 생명으로 숨쉰다
단지 그 꽃이 피어나는지 피어나지
못하는지의 작은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사랑은 아름답고 향기가 있다
모든 사랑은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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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 Ser Der Sote Lam(그대 곁의 소중한 사람)
연주 : Susanne Lundeng 수사네 룬뎅.노르웨이출신 바이얼린리스트
나에게 추억은 늘
부질없는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한적이 많다.
끝없는 상념의 방황으로 마음속깊이 자리하며
이시간에도 함께 숨쉬고있다.
이 곡처럼 마음을 따스하게
지난추억을 잘 어루만져주는 곡은
없는 것 같다.
stone2007.1월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