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가요

이 미배 - 사랑의 말 빗물되어

스톤^^ 2007. 6. 4. 22:59






    
    
     
     
     
     
     
     
     
    사랑의 말 빗물되어  
    
    빗물같은 이야기 
    
    지쳐버린 세상을 풀꽃처럼 여린 목소리로 
    
    나즈막히 그대는 속삭여주네
    
    아득하고 덧없는 무수한 길 가운데
    
    영혼보다 깊고 깊은 그대 
    
    그리움이 외줄기 길이 되네
    
    슬픔이어라 우리의 사랑노래 
    가랑비 속에 아스라히 젖은채 외로이 울리네 
    아주 낮은 소리로 속삭이는 그대여 
    바람일까 부는 바람일까 
    내 마음을 흔들어 울려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