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가요

[스크랩] 이동기 - 논개

스톤^^ 2007. 9. 4. 11:31



 
이동기 - 논개
꽃입술 입에 물고 바람으로 달려가
작은 손 고이 접어 기도하며 울었네
샛별처럼 반짝이던 아름다운 눈동자
눈에 선한 아름다움 잊을 수가 없어라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큰별이 저리 높게 아름다운 논개의 
뜨거운 그 입술에 넘쳐가던 절개여
샛별처럼 반짝이던 아름다운 눈동자
눈에 선한 아름다움 잊을 수가 없어라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떠내려간 그 푸른 물결 위에
몸 바쳐서 몸 바쳐서 빌어간 그 사랑 그 사랑 영원하리..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강하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1980년대 초(아마 83년 아니면 84년 즈음일 것이다) 당시 무명이던 이동기가 발표한 이 곡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구가하였다. 지금은 가수노조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기는 이 곡 하나를 통해 전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특히 후렴부는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주의 남강변 촉석루를 볼 적마다 이 곡이 먼저 생각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출처 : º♡삶의 길목에서♡º
글쓴이 : 나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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