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1953년생
추억 속의 TV 인기 외화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 잉거 닐슨이 최근 유럽의 영화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의 친구로 큰 사랑을 받아 온 70년대 인기 어린이 외화 주인공 삐삐 역의 잉거 닐슨이 어느덧 중년의 나이인 49살이 되어 팬들 앞에 나타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잉거 닐슨은 한동안 대중들앞에 삐삐 이후 이렇다할 성공한 작품이 없어 점점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있었다. 다시 지난 2000년 스위스 출신의 사비에 콜러 감독의 영화 ‘그림쇼름 성’에 출연해 다시 대중들 앞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6년 유럽 뮨스터 필름 페스티벌에 참가를 해 영화 관련 토론과 어린이 팬들과 만남 을 가지는 등 비록 주름살이 늘고 중년의 모습으로 변해 있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어린이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어린이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잉거 닐슨은 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마음속에 상상력과 꿈을 버리지 말라며 자신 역시 삐삐역으로 출연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고 꿈을 버리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세월이 흘러 세월의 풍파가 지나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웃을 때 장난 끼 많은 눈매는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잉거 닐슨은 70년대 초 제작한 ‘말괄량이 삐삐’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성인 배우로서 정착을 하는데 실패를 하면서 연기자의 길을 떠나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냈었다. 최근 다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스웨덴 등의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고 각종 영화제등에 참가를 하는 등 다시 대중들과 자주 만남 을 가지며 다시금 팬들에게 큰 호기심과 반가움을 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