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되면 - 안치환
나 그대가 보고파서
오늘도 이렇게 잠 못드는데
창가에 머무는 부드런 바람소린
그대가 보내준 노래일까
보고파서 보고파서 저 하늘너머 그댈 부르면
내 작은 어깨에 하얀 날개를 달고
그대곁으로 날아오르네
훨훨 훨훨 날아가자
내사랑이 숨쉬는 곳으로
훨훨 훨훨 이밤을 날아서
그대 품에안고 편히 쉬고파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사람아
--
빛이 어둠을 물리치는 새벽이 되면
다시 아침이 찾아오고..
그럼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모든 새로운 것들은 일상이 되면서
습관처럼 담담해지고
무슨 생각이 그대를 지배하는지
외면한다. 하지만
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따스한 봄이 오듯이
일상도 그 끝에 다다르면
낯설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피어나리라..
지금 잠시 헤어져있어서
잠 못 들게하는 사람일지라도
일상으로 다가오면
그저 담담해지리라..
출처 : 산이중13
글쓴이 : 스톤(유대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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