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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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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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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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을 이야기할땐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전하려할땐 그대의 손을 꼭 쥐어요
햇살은 나무위에 걸쳐 그대의 눈을 반짝이네
투명한 그대의 미소는 나의 욕심을 비워버려요
사랑하는 그대 더 이상의 말도 더 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게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때로는 그대 마음에 슬픔의 그늘이 드리우고
때로는 나의 마음에 아픔의 계절이 찾아와도
소중한 우리들의 진실 이슬처럼 반짝이네
초롱한 그대의 눈빛은 나의 가슴을 투명하게 해
어느날 문득 - 유열
어느날 문득 나는 보았네 내 마음속의 사랑을 오직 친구로 알았던 그녀를 나는 사랑하고 있었네 바람이 불어와 허황한 거리에 나뭇잎만 흩어지던 날 그날 처음 느꼈던 내 속에 숨은 그대 그리움 지난 세월속에 천천히 커져왔던 나의 사랑을 하지만 이미 그대는 다른 사랑에 빠져있다 했지 못다한 나의 고백만 내귓가에서 바람따라 울고 있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