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현실은 정말 많이 다르다.
한가지 예로 어떤 국가도 이나라가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길 원하는 나라는 없다. 이때까지 유지해온 국가권력도 국가를 이끌어온 대기업도 무너지기 때문이다. 대표적 기독교국가인 미국은 한번씩 경제를 살리기위해 남의 나라를 침공하는 일도 할수없게되고 살상용무기를 남의 나라에 팔아먹을수도 없게되고 무기를 팔아 돈벌어먹는 방위산업이 국가재정운용과 경제정책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일도 불가능해진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적절히 타락하고 국가권력과 타협을 하게 된다. 즉 세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중세시대 구교가 저지르던 악습을 개신교가 그대로 이어받아 답습하고 있다. 중세시대땐 십자군이 침략을 하고 때론 같은 종교내에서도 종파가 갈라져 자기네끼리 전쟁도 하고 현대엔 미국과 영국이 선봉에 서서 이나라 저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가톨릭이든 개신교든 세계의 종교중 가장 침략전쟁을 많이 일으킨 종교가 기독교이다. 결국 이런 현실에 대해 국가권력자에게 비판은 커녕 적당히 타협하고 굴복해온게 전,현대 교회의 실상이다. 진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대로 영혼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이런나라에서 살기 힘들다. 성경말씀과는 너무 틀리게 사회가 돌아가고 있기때문이다. 지금도 아프카니스탄에서 하루에도 총으로 폭탄으로 미사일로 멀쩡히 잘 살던 아프카니스탄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몰살한 병사들은 주일날 모여 예배를 드릴것이다. 샘물교회사건도 나는 비슷한 맥락으로 본다. 어찌하다 우연히 샘물교회 봉사단 싸이내용의 일부를 보게 되었다. 이슬람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녹음하고 이슬람 성자의 무덤주위에서 예배를 드리고 하는 모습을 보고 어찌보면 또 하나의 정신적 침략주의적 발상이라고 판단이 되었다. 형식은 의료봉사인데 본질은 종교침략내지 문화적 침략으로 규정하고 싶다. 속된말로 충고하면 도울려면 곱게 순수하게 도우란말이 먼저 나오게 되는 장면들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식들이라면 기도전에 피폐해진 아프카니스탄사람들에 대한 눈믈, 미국에 대해 싸울수밖에 없는 탈레반 군대에 대한 조금이라도 이해 ( 100%아니 50%는 아니더라도), 독재정권 축출, 빈라덴 체포라는 목적을 위해 이렇게 무고한 보통사람들을 죽여도 되나라는 고민등의 흔적들이 있어야한다.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이 불쌍해서 간건지 종교전쟁하러 간건지 정말 헷갈린다. 또하나는 샘물교회선교단사람들도 유서까지 썼다하나 출국전에 기도도 드리고 거룩한 일을 하기전이므로 마음의 준비, 영적체험등 많은 정신적 단련을 했을것이다. 목사님들도 선교활동출국전 기도도 드리고 같이 예배하고 찬양하고.. 여기까진 종교적인 세계다. 실상 아프카니스탄 가보니 정세가 장난이 아니고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이고 결국 탈레반에게 잡혔다. 이제 현실로 돌아온거다. 신앙적 충만함으로 출발했던 기독교 선교활동이 이젠 악몽이 되어버렸다. 몇몇 인질이 된 선교단 녹음내용에서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살려달란 얘기뿐이다. 이제야 그분들도 종교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온것같다. 그래서 가끔은 종교와 현실은 구분하고 사는게 건강유지와 생명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가지만 더 모순된 얘기를 한다면 가끔 개신교회내부에서 예배할때 나오는얘기처럼 사찰을 무너뜨리고 한 도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현실과 종교를 구분못하니깐 나오는 허구적인 이야기다. 대한민국은 종교국가가 아니다. 즉 하나의 종교가 국교로 정해진 나라가 아니다. 사찰을 무너뜨리는 만행을 기독교가 저지른다면 대한민국은 내전에 휩싸일것이고 경제가 추락하게 될껀 뻔하고 그럼 십일조헌금이 줄어들어 교회는 망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말씀이 아니라 돈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장로이기도 하신 대통령 후보중 한분이 어떤 도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망언을 하셨는데 그런일은 불가능하고 만일 그런 마인드를 진리라 착각한다면 그분의 평생숙원이 대통령은 될수없다. 한국인 개신교신자보다 비개신교신자가 훨씬 많기때문이다. 교회내에서 예배를 볼땐 종교적 마약에 취한듯 마구 말들을 하고 망상에도 빠지지만 교회를 벗어나면 이내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가끔 이경계선을 지키지못하고 넘어서면 인생의 실패와 때론 인생의 종말도 고하게 된다. |
출처 : 국제방
글쓴이 : 카리스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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